[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론다 로우지가 ‘표지 모델의 저주’에 휘말린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UFC 선수들의 ‘표지 모델의 저주’를 소개했다.

한 온라인 스포츠 게임회사에서는 최초의 종합격투기 게임인 ‘UFC’를 출시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표지 모델이 된 선수들은 그 이후 부전을 면치 못했다.

론다 로우지는 12승 무패 기록이 깨졌으며 UFC2의 공동 표지 모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는 15연승 무패의 기록이 깨졌다.

이에 그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의 표지 모델을 거절하는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심리학자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며, 이는 심리적인 이유라고 일축했다.

미국 휘티어대의 한 교수 또한 ‘평균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며, 평균 기량 이상의 성적을 보인 선수들이 원래의 시?으로 돌아오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성적 부진의 이유를 실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고 싶어하는 선수들의 공통점 찾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론다 로우지는 홀리 홈과의 재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론다 로우지가 ‘표지 모델의 저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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