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사진제공=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신네기’ 안재현과 손나은의 아슬아슬한 자동차 데이트가 포착됐다. 초보운전 손나은의 어설픈 운전 실력에 안절벨트를 꽉 붙잡고 덜덜 떨고 있는 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된 것.

17일 오후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연출 권혁찬·이민우/ 이하 ‘신네기’)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현민(안재현)과 혜지(손나은)의 티격태격 자동차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현민은 혹시라도 안전벨트를 놓칠까 두 손으로 꽉 쥐고 있는데, 앞을 멍하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왠지 모르게 해탈한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민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혜지 때문이다. 핸들을 움켜쥐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지는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지 두리번거리며 초보운전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어쩔 줄 모르는 혜지를 현민은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다.

어쩌다 현민이 아니라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혜지가 운전대를 잡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현민은 혜지의 옆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라는 듯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현민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힘들어하는 혜지를 위해 그의 물건을 찾아주고 아버지의 편지를 전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이미 지운(정일우)에게로 마음이 돌아선 혜지와 현민의 관계는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상황이다.

1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아슬아슬 자동차 데이트’에서 현민과 혜지의 모습은 냉랭했던 관계가 조금은 풀어진 듯해 관심을 모으는데, 이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에 청신호가 켜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초보운전인 혜지가 왜 현민 대신 운전을 하게 된 것인지, 그 전말은 17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되는 ‘신네기’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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