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블랙핑크가 ‘롤링스톤’이 선정한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티스트’로 꼽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대중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최근 차트 혹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10명의 핫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블랙핑크를 비롯한 Young M.A, Noname, Dua Lipa 등의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롤링스톤’은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블랙핑크는 1960년대 후반 미국 대중음악 장르 버블껌 팝과 힙합의 독특한 융합과 파괴를 보여준다”고 블랙핑크의 음악을 설명했고 “멤버들은 데뷔하기 전까지 평균 4년에서 6년간 혹독한 연습생활을 하며 트레이닝 받았다. 그리고 수년의 시간 끝에 마침내 두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 ‘SQUARE ONE’을 선보였다”며 데뷔 신곡을 언급했다.

블랙핑크는 ‘롤링스톤’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데뷔를 하게 돼 ‘데뷔’라는 꿈이 막상 이루어지니 일종의 공허감도 생겼다. 지금은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꿈들을 만들게 됐다. 더 큰 목표들을 곧 성공하겠다”며 데뷔 소감과 앞으로의 의지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우리는 어떤 음악과 춤이든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우리의 음악을 통해 우리만의 강렬한 색을 보여주겠다”며 “블랙핑크라는 이름을 통해 우리의 대표적이고 특별한 성향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블랙’과 ‘핑크’ 두 가지 대비되는 색을 통해 무대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의 자연스러움까지 드러내고자 했다”고 팀명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8일 데뷔,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휩쓸며 역대급 음원파워를 과시, 괴물 신인으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수상하는 등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쓰며 주목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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