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정상훈, 배해선, 박진주 / 사진제공=SM C&C
정상훈, 배해선, 박진주 / 사진제공=SM C&C
‘질투의 화신’ 정상훈, 배해선, 박진주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활약 중인 세 배우 정상훈(최동기 역), 배해선(금석호 역), 박진주(오간호사 역)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감과 리얼한 연기로 눈길을 끈다.

정상훈은 입사동기 조정석(이화신 역)과 아웅다웅할 때에도, 보도국장(권해효 분) 옆에서 추임새를 넣을 때에도 예사롭지 않은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캐릭터의 성격과 딱 맞아떨어져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공효진, 조정석의 유방외과 담당의로 열연 중인 배해선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리스마 속에 담겨 있는 따뜻한 성품, 진지함과 뻔뻔함을 오고가는 그는 금석호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박진주 역시 영혼없는 말투와 무표정한 얼굴 등 실제 간호사를 보는 듯한 억양과 행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보여줬던 박진주의 진가가 ‘질투의 화신’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것.

세 배우는 드라마 속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공효진, 조정석과의 호흡으로 색다른 케미도 발산하고 있어 앞으로를 더욱 주목하게 한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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