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구구단 김세정/사진제공=KBS2 ‘붐샤카라카’
구구단 김세정/사진제공=KBS2 ‘붐샤카라카’
‘붐샤카라카’ 구구단 김세정이 핑클에 완벽 빙의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추석특집 신개념 댄스대결 버라이어티 KBS2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이하 붐샤카라카) 측은 12일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의 핑클 머리 흩뿌리기 3종세트를 공개했다.

‘붐샤카라카’는 출연자들이 ‘댄스 알파고’로 변신해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히트 댄스곡으로 단 한 명의 댄스왕을 가리는 프로그램. 대결뿐 만 아니라 연대 별로 공개되는 ‘유행 댄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 춤을 소환하며 전 세대의 흥을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세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가 춤 못 추기로 유명하다”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댄스 미션이 진행될수록 점점 흥이 올라 추임새를 넣으며 자신의 미션타임이 아닌데도 계속 춤을 추는 등 인간 비타민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가 기회를 잡은 것은 다름 아닌 핑클의 ‘영원한 사랑’.

김세정은 미션 노래를 듣자마자 재빠르게 무대로 향했고 “한 번 꺾겠습니다”라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핑클의 둥글게 둥글게 손동작과 함께 머리 흩뿌리기 포인트 동작을 각도까지 잰 듯 제대로 소화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과연 김세정이 공개된 스틸 속의 핑클 댄스 미션에 성공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붐샤카라카’는 오는 15일 추석 당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