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우리 갑순이’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SBS ‘우리 갑순이’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규리가 눈싸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갑돌(송재림)이 집으로 들어오다가 누나 다해(김규리)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우리 갑순이’ 5회에서 다해는 동생 갑돌이 갑순(김소은)과 동거하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에 다해가 갑돌을 걱정하며 나무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김규리는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가출까지 한 송재림을 위압적으로 노려보다가, 송재림의 팔을 잡고 누나답게 타이르는 다해의 모습을 노련하게 표현했다. 송재림은 갑작스럽게 시작한 동거와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자책감에 복잡하기만 한 갑돌의 마음을 표정 연기로 보여주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려는 갑돌과 갑순의 결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다해와 세계가 두 사람의 동거를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해 가고 있다. 갑돌과 갑순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하여 기대를 높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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