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우리 갑순이’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SBS ‘우리 갑순이’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갈등과 화해를 그리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5회는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의 동거 첫날밤으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갑돌과 갑순은 한 사람이 공부하고 한 사람이 생활비를 버는 방식으로 서로 밀어주기로 한다. 갑돌은 임신한 갑순을 배려하여,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할 테니 갑순에게 공부를 하라고 큰소리친다.

그러나 갑돌의 철없는 행동은 고쳐지지 않았다. 간신히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어도 불성실하게 일하다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쫓겨난다. 결국, 갑돌은 갑순에게 자신이 먼저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 갑순은 힘들게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갑돌을 뒷바라지하지만, 갑돌은 공부는 커녕 집안 청소도 제대로 해놓지 않고 제멋대로 생활한다.

이 와중에 다해(김규리)와 세계(이완)가 갑돌과 갑순이 동거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갑돌은 다해에게 따끔한 충고를 듣고 세계에게도 두들겨 맞지만,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마침내, 갑돌에게 실망한 갑순이 동거하던 옥탑방을 나가기로 결심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오늘(11일) 방송될 6회에서는 갑돌이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 자신의 속내를 토로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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