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판타스틱’ 주상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JTBC ‘판타스틱’ 주상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판타스틱’ 주상욱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로코로코 멜로멜로’ 킹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4회에서 해성(주상욱)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소혜(김현주)를 보호하려고 온 몸을 던져 감싸 안아 구했다. 또한 둘만 남은 숲 속에서 과거의 배신에 대해 미안했다고 소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짠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소혜의 마음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이전까지 두 사람은 마치 앙숙처럼 붙어만 있으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서로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진솔한 마음들을 전달해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해성 또한 이번에는 코믹한 ‘발연기 장인’이 아닌 소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직진남’으로 변했다.

두 사람만이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했던 숲 속 산장에 훈남 의사 홍준기(김태훈)이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분위기를 망쳤다. 게다가 준기가 소혜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모습을 해성이 보게 되면서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같은 암이라는 병을 앓고 동병상련 하는 준기와 소혜, 과거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미련을 갖고 있는 해성과 소혜의 관계가 얽히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상욱의 호연이 돋보이는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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