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이 김우빈에 진심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최종회에서는 기억을 잃어 최지태(임주환)을 몰라보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지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신준영 뒤를 쫓았다.

신준영은 “우리가 아는 사이냐, 나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최지태는 “세상에서 본인이 제일 잘난 줄 아는 사람이었다. 멋있는 건 혼자 다 하는데 싸가지 없고 못된 말만 골라서 했다”고 말해 신준영의 심기를 건드렸다.

신준영은 “우리가 되게 친했나보다”라고 말했고 최지태는 “아니다. 내가 그쪽을 되게 싫어했다. 그러니까 다음에 다시 만나자. 그땐 내가 정말 잘해주겠다. 진짜 형처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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