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서울드라마어워즈' 장편부문 최우수상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육룡이 나르샤’ 팀 /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방송 화면 캡처

‘육룡이 나르샤’가 장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가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MBC·SBS·EBS 방송 4사가 후원한다.

이날 신경수 PD는 “같이 고생했던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특히 함께 자리한 두 작가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마이크를 김영현, 박상현 작가에게 념겼다.

김영현 작가는 “이 자리에 와서 세계의 많은 드라마들을 보니, 나도 더 많이 보고 세계인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박상연 작가는 “4년 전에 ‘뿌리깊은 나무’로 이 자리에 섰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주인공이 6명이나 되는 낯설고 괴상한 드라마를 지지해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부패한 고려에 대항해 조선을 세운 이방원과 다섯 인물의 화끈한 성공 스토리를 그려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