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크레용팝 신곡 ‘부릉부릉’ 티저 / 사진=영상 캡처
크레용팝 신곡 ‘부릉부릉’ 티저 / 사진=영상 캡처
크레용팝이 선공개곡 ‘부릉부릉’으로 1년 6개월 만의 컴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크레용팝은 8일 정오 첫 번째 정규 앨범 선공개곡 ‘부릉부릉’의 티저를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부릉부릉’이라는 제목처럼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어디론가 떠나는 귀여운 자동차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빠빠빠’, ‘어이’ 등 크레용팝의 히트곡들을 듣고 있는 자동차 앞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아름다운 실루엣의 뒷모습이 등장하고, 차례로 자동차에 올라탄 이들은 ‘부릉부릉’ 음악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맛보기로 공개된 ‘부릉부릉’은 한 소절 정도의 짧은 분량에도 한 번만 들어도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멤버 웨이의 자작곡인 ‘부릉부릉’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신나는 가사가 특징으로 크레용팝의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부릉부릉, 나 오늘 완전 사고칠 거야”라는 가사는 1년 6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크레용팝의 자신감을 담아 본격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부도에서 촬영된 이번 티저는 크레용팝 멤버들이 직접 연출부터 촬영까지 참여해 제작됐다. ‘걸그룹 최초 D.I.Y 앨범 제작’에 도전하는 크레용팝은 콘셉트 기획, 티저 연출, 디렉팅, 카메라 촬영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재기발랄한 티저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크레용팝의 선공개곡 ‘부릉부릉’은 오는 9일 정오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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