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캡처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캡처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 박성근의 3자 대면이 순간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는 상식(지진희 분)과 민주(김희애 분), 정식(박성근 분)이 만난 장면이 순간최고시청률(전국기준) 10.93%를 장식했다.

이날 민주는 자신을 뒤쫓는 의문의 남자 때문에 두려워했고, 때마침 나타난 상식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준우는 그녀를 따뜻한 말로 위로했다.

거리에 붙은 불법 현수막을 확인하던 상식은 민주와 인사를 나누다가 때마침 나타난 한정식과 마주치면서 당황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끝사랑’ 9회 방송분에서는 민주와 상식 사이에 깊은 과거가 숨겨져 있음이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지면서 관심이 고조됐다”며 “과연 이 사실이 어떻게 전개되고, 이에 따라 둘은 또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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