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불어라 미풍아’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불어라 미풍아’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불어라 미풍아’가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회에서 금실(금보라)은 장고(손호준)에게 든든한 처가를 만들어줄 목적으로 희라(황보라)와 만날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약속장소로 가던 장고와 희라는 주차장에서 만나 실랑이를 벌였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렇게 악연으로 시작됐다. 희라는 청자와 금실에게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장고라고 생각하지 못한 금실은 “앞으로 이상한 일을 당하면 우리 아들한테 연락해. 우리 아들 변호사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미풍(임지연)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장고를 한눈에 알아봤고, 장고 역시 점차 미풍이 승희일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 미풍이 오르골 소리에 장고의 사무실 안까지 들어갔고, 장고가 김미풍의 손을 붙잡으며 “너 승희 맞지. 내가 아는 김승희”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5회 예고에서는 장고가 미풍에게 “보증금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집이 있다”며 자신의 집 앞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