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삼시세끼’ 화면 캡처 / 사진=tvN 제공
‘삼시세끼’ 화면 캡처 / 사진=tvN 제공
배우 유해진이 고창에서 힐링 라이프를 이어갔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10회에서는 유해진이 식구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고 추억을 쌓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삼시세끼’ 식구들과 겨울이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후 중국집부터 카페까지 풀코스로 외식을 즐겨 마치, 진짜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 것 마냥 가족사진의 추억을 되새기고, 소중히 여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유해진은 탁구에서 야구로 종목을 옮기더니 새로운 운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을 향한 집념과 함께 순간순간 외국인에 빙의해서 나오는 유해진 표 추임새는 이날도 ‘삼시세끼’의 웃음을 확실히 책임졌다.

야구를 마친 유해진은 더러워진 겨울이를 목욕을 시키며 잠이 오는 겨울이를 달래가며 씻겼고, 하루 종일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는 “쉬었다 하라. 쓰러진다”고 걱정 어린 말투로 진정시키는 등 유해진과 겨울의 ‘美친 부자 케미’는 ‘삼시세끼’에서 빠져서는 안 될 재미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유해진은 손호준·남주혁이 먹고 싶다는 갈비찜 재료값을 충당하기로 결심 하고 비싼 재료 탓에 아르바이트를 더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돈을 벌어오겠다고 단번에 결심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가족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유해진은 ‘역시 든든한 가장’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 했다.

이처럼 ‘삼시세끼’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상과 작위적이지 않은 웃음은 유해진을 만나 더욱 유쾌하고 훈훈하게 재탄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삼시세끼’ 식구들은 일터에서 땀을 흘리고 나서야 드디어 소갈비찜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유해진은 마지막까지 의미심장한 물건을 만들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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