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인피니트/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인피니트/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가 일본 첫 베스트 음반으로 현지 주요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피니트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 오브 인피니트(Best Of INFINITE)’ 음반은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베스트 음반은 초회한정반 A 버전과 B 버전, 그리고 통상반까지 총 3종으로 발매됐다. 일본 최대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의 차트에서 초회한정반 B 버전이 2위, A 버전이 8위, 그리고 통상반이 10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일본에서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달 17일 선공개한 타이틀곡 ‘D.N.A’와 수록곡 ‘Paradise (Japanese ver.)’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레코초쿠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차트 돌풍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기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1년 일본 데뷔 이후 꾸준히 일본 활동을 펼치며 일본 내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사랑에 빠질 때(に落ちるとき)’로 오리콘 일간과 주간 차트 첫 1위에 올랐다. 일본 데뷔 이후 발표하는 음반마다 줄곧 현지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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