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가원/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박가원/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박가원이 남편 강병현과 ‘항상 신혼같이 사는 비결’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농구 선수 강병현의 아내이자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방송인인 박가원이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원희가 남편 강병현과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묻자 박가원은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연애 5년을 하고 결혼했다. 현재 결혼 4년 차”라고 밝힌데 이어 ‘남편과 늘 신혼처럼 지내는 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가원은 “내가 남편과 여전히 알콩달콩한 이유는 주말 부부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뒤이어 “남편이 시즌 중에는 훈련 때문에 자주 집을 비워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만난다”며 “남편이 집에 오는 그날만큼은 신경을 써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주말 부부라 싸울 일도 적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집을 비운 평상시엔 나도 씻지도 않고 집도 치우지 않고 엉망으로 지낸다”라고 깜짝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가원은 “남편이 훈련을 마치고 집에 오는 날에는 편히 쉴 수 있게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만든다. 물까지 다 떠다 줄 정도”라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백년손님’은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