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이 국내의 아쉬운 시청률과는 별개로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1회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다. 3회까지 공개된 31일 현재, 누적 조회수는 2억 7천만 뷰다.

‘달의 연인’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국내와 중국 유쿠에 동시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 앞서 유쿠는 ‘달의 연인’ 판권을 회당 40만 달러(약 4억4천600만 원)에 구매했다.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달의 연인’은 제작 전부터 중국의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중국 작품에서도 활약 중인 한류스타 이준기의 출연이 중국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4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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