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정일우 / 사진제공=제이원인터내셔널
배우 정일우 / 사진제공=제이원인터내셔널
배우 정일우가 팬 300명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난다.

정일우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방송 소감과 함께 9월 4일로 예정된 데뷔 10주년 기념 기차여행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안녕하세요. 정일우입니다. 하늘만 바라보고 싶고 괜스레 기분이 좋기도 혹은 이유 없이 울적해지기도 하는 가을이 왔네요”라고 인사한 뒤, 1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봤다.

그는 “서른 살의 무게도 무게지만 자그마치 데뷔 10년이라는 사실만으로 나날이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변함없이 10년을 곁에서 함께해준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가장 행복하고 벅찹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또 정일우는 “작년 이맘때 출연을 결정짓고 ‘신네기’ 촬영이 들어가면서 사전제작 드라마를 찍다 보면 아무래도 팬 여러분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받지를 못해 ‘잘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며 “미리 준비한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컸기에 더 열심히 집중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정일우는 팬들과 약속한 기차여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기하리만큼 날씨가 좋아져 놀러 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우린 정말 놀러 갑니다. 언제인지 아시죠? 9월 4일 일요일”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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