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추석특집 ‘아이돌요리왕’에 출연한 걸그룹 오마이걸 / 사진제공=MBC
MBC 추석특집 ‘아이돌요리왕’에 출연한 걸그룹 오마이걸 / 사진제공=MBC
‘아이돌 요리왕’ 예선전에 참가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사진이 공개됐다.

MBC는 추석특집으로 국내 현직 아이돌 200여명이 요리의 진정한 1인자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아이돌 요리왕’을 방송한다. ‘아이돌 요리왕’은 가요계에 숨어있던 ‘요리돌’을 발굴해 낸다는 새로운 기획에서 출발한 역대 최대규모의 아이돌 프로젝트.

MBC가 30일 공개한 사진에는 오마이걸의 지호·유아·승희·아린·비니·미미·효정 등 7인이 두 개의 미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시간 내에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의 예선을 치루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은 “예선 현장을 찾은 오마이걸 멤버들이 아직 요리에 그다지 친숙하지 않을 평균나이 20.7세임에도 불구하고, 경연이 시작되자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했고 시험을 마치자마자 다시 재잘거리는 여고생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 무척 귀여운 인상으로 각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는 장갑을 끼면서 비장하게 “메스!”를 외치더니 식칼을 들고 마치 수술실에 들어간 의사처럼 의미심장한 자세로 요리에 임해 현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EXO·방탄소년단·비투비·빅스·B1A4·트와이스·AOA·러블리즈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이 참가하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예선 현장에서 살아남은 본선 진출자는 과연 누구이며, 그 중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 1대 아이돌 요리왕’의 영광을 거머쥘 단 한 명의 ‘요리돌’은 누가 될 것인지, 오는 9월 추석특집으로 찾아올 MBC ‘아이돌 요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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