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박형준이 ‘선아 엄마’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 123회에서는 민승재(박형주)가 아내라고 믿고 있는 천일란(임지은)을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승재는 사망한 김계옥(이주실)의 병원 쓰레기통에 수가 놓인 손수건이 버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민승재와 아내가 하나씩 나눠가진 것. 이에 민승재는 천일란에게 “손수건 잃어버렸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천일란은 뻔뻔하게 “아니다. 그게 어떤 건데, 당신과 내가 내눠가진 건데… 조금 전 화장대 위에서도 봤다”고 말했다. 사실 민승재가 발견한 손수건은 서연희(임채원)이 두고간 것. 이에 민승재는 꺼내려던 손수건을 숨기며 의심의 눈초리를 발사했다.

이후 민승재는 손수건을 바라보다가 과거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됐다. 본인이 “아이가 딸이면 선아라고 지읍시다”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 이와 함께 김계옥이 임종 전 “선아 엄마, 선아 엄마”라고 말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민승재는 “어머님이 임종 전에 ‘선아 엄마’라고 했어. ‘혜주 엄마’가 아니라… 그렇다면, 선아 엄마는 누구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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