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사진제공=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사진제공=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 이진호가 장수원에 돌직구를 던진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장수원이 이진호의 돌직구에 당황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최근 ‘이만갑’ 녹화장에는 타 방송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장수원과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MC 남희석이 장수원과 이진호에게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두 사람은 지금껏 쌓아두었던 비밀을 폭로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장수원은 “이진호가 tvN ‘배우학교’에 출연할 당시 박신양 선배님 앞에서 딸랑거리는 게 단연 최고였다”며 평소 갑에게 잘 아부하는 이진호를 거침없이 디스했다. 이에 이진호는 “딸랑거리는 것도 실력 아니겠냐”며 가뿐히 받아친 뒤 오히려 “대체 장수원이 방송가에 어떻게 나타난 건지 모르겠다”며 장수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장수원이 할 말을 잃고 당황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김정은 정권에 들어 새롭게 바뀐 북한 교과서를 전격 공개한다. 황당한 문제가 난무하는 북한의 국어 교과서부터 왜곡과 날조가 판치는 북한의 역사 교과서까지. 표지는 물론 내용까지 180도 달라진 북한 교과서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만갑’은 남희석과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북한 출신 새터민들과 함께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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