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N ‘알토란’ / 사진제공=MBN ‘알토란’
MBN ‘알토란’ / 사진제공=MBN ‘알토란’
‘알토란’이 갈치무조림 초특급 레시피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바다의 보약, 가을 생선’ 편을 통해 가을이 되면 그 영양분이 최대에 달하는 갈치, 삼치, 고등어 등을 활용한 가을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한식 경력만 40년에 달해 ‘한식계의 전설’로 불리는 김진민 조리장이 출연해 자신만의 삼치조림 비법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은 “맛집에서 알려달라고 찾아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갈치무조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이어 임 조리장은 “남대문의 유명 갈치조림 전문점 사장님이 비법 좀 알려달라며 찾아왔었는데, 안 알려줬다. 그 비법을 이번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 조리장이 공개한 맛의 비법은 바로 ‘무 졸이는 요령’이다. 이를 만들기 위해선, 4인 기준으로 무 반 개를 3cm 두께로 썰어 냄비 밑에 깐다. 그 다음 종이컵 기준, 진간장 2컵과 맛술 1컵을 넣는다. 여기에 다진 마늘 1/2컵, 설탕 4큰술, 생강 1큰술, 후추 1작은술, 고추기름 3큰술, 고춧가루 1컵을 차례대로 넣어준 다음 물 1.5L를 넣고 물엿 2컵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무와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40분 정도 끓이다가 약불에서 10분간 뜸을 들인다. 이렇게 완성된 무조림을 바탕으로 갈치조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또 방송에서는 ‘한식계 레전드’ 김진민 조리장의 ‘삼치조림’ 만드는 특급 비법도 전한다. 김 조리장은 삼치 뼈를 먹기 좋게 바르는 법부터 삼치 굽는 법, 조림 양념을 만드는 법까지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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