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 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 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인 홍진경이 제시의 이상형 하정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제시의 꿈인 ‘부모님과의 아주 특별한 휴가’의 미래 버전이 될 ‘가상 결혼식’을 위한 여정이 그려졌다. 앞서 제시의 가족과 언니들은 제시가 아버지에게 직접 배운 스포츠인 농구를 재연하며 과거를 떠올렸고, 제시의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며 현재를 공유했다.

제시가 입을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전까지만 해도 장난처럼 결혼식 준비에 임했던 언니들은 드레스를 입은 제시를 보며 상황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깜짝 축가로 ‘언니쓰’의 남자 버전인 ‘오빠쓰’가 등장해, 결혼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숙의 주례, 민효린의 사회, 헬퍼로 나선 라미란까지 자급자족 결혼식을 만들어갔다.

특히 홍진경은 결혼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신랑 역할을 자청해 평소 제시의 이상형인 하정우로 특수 분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번 변신을 위해 ‘개그계의 정샘물’이라 불리는 박나래까지 섭외된 상황. 최근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인 화장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박나래와 그의 담당했던 메이크업 분장팀이 함께한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변신을 예고했다.

세 번째 꿈 주자인 제시의 가상 결혼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는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슬램덩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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