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코페' 송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 '뜨거운 함성'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송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송해 선생님입니다.”

방송인 송해가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송해는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큰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송해는 후배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장, “성화봉송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에게 깊은 감사를 올린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곳곳에 밝혀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에는 11개국 30개의 공연팀이 9일간 부산을 달군다. ‘이경규쇼’, ‘옹알스’, ‘사이다 토크쇼’ ‘칼립소 나이트’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 ‘더 래핑 마이크’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부산)=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