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용만, 이경규/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용만, 이경규/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이경규, 김용만이 오랜만에 진행 호흡을 맞췄다.

이경규, 김용만은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개막식의 MC로 나섰다.

이경규는 스스로를 “부산이 낳은 스타”라고 소개, “부산 토박이로, 내 고향인 부산을 굉장히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정말 오랜만에 MC를 같이 보게 됐다. 부산과 코미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11개국 30개의 공연팀이 참가하며, 9일 동안 펼쳐진다”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무대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에는 11개국 30개의 공연팀이 9일간 부산을 달군다. ‘이경규쇼’, ‘옹알스’, ‘사이다 토크쇼’ ‘칼립소 나이트’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 ‘더 래핑 마이크’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부산=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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