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tvN ‘혼술남녀’ 제작발표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그룹 샤이니 키가 tvN ‘혼술남녀’ 제작발표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그룹 샤이니 키가 ‘혼술남녀’에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다.

키는 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출신이 대구이다 보니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키는 극 중 차진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는 금수저 공시생 기범 역을 맡았다. 키는 “대본 자체가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다.매회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을 해야하는데, 어렵다기 보다는 노력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키는 이어 “동 떨어진 세계에 있는 부유한 사람의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보다 친근하고 주위에 한 명 쯤 있을 것 같은 금수저를 연기하고 싶었다. 친근한 금수저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혼술남녀’는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로,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석진, 박하선, 공명, 김원해, 황우슬혜, 민진웅, 샤이니 키, 김동영, 다이아 정채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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