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처절한 생계형 다큐PD의 실감나는 작업 현장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5회에서는 노을(배수지)이 다큐PD 본연의 자태로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노을은 신준영(김우빈)의 다큐 영상을 편집한다. 노을은 전광석화 같은 손놀림으로 컷을 편집하고 자판을 두드리면서 자막을 입히는가 하면, 귀에 헤드폰을 끼고 오디오를 체크하는 등 편집에 열중한다. 하지만 노을은 능수능란한 편집기술과 달리, 신준영의 영상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복잡다단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수지는 촬영부터 편집하는 장면들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하며 다큐PD 노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라며 “이 장면에서 노을은 신준영에 대한 감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새로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과연 15회에서 배수지는 어떤 새로운 사건들과 부딪히게 될 지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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