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카페일을 맡게 됐다.

23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고민 끝에 화신 백화점을 찾아가 회장 민승재(박형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정꽃님(나해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민혜주(정이연)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꽃님(나해령)의 무죄가 입증됐다. 이와 함께 민승재는 민혜주에게 맡기려던 일을 정꽃님에게 다시 제안했다. 하지만 정꽃님은 부모님을 걱정끼치기 싫어 제안을 거절했던 터.

하지만 아버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눈 정꽃님은 다시 민승재를 찾아갔다. 그는 “제안이 유효하다면 받아들이고 싶다. 카페일을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승재는 “나야 너무 좋다. 어제는 꽤 단호하더니 어떻게 생각을 바꿨냐”고 물었다.

정꽃님은 기쁜 표정으로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때문이다. 자존심이란 역경을 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거지, 거슬린다고 물러서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민승재는 “꽃님 씨 아버님은 훈륭하신 분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실 부녀사이인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