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투맘쇼’ 포스터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투맘쇼’ 포스터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뒤흔들 막강 우먼파워가 찾아온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그우먼 정경미와 김경아의 ‘투맘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맘쇼’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초보맘들을 위한 공연으로 오전 11시, 엄마들이 아침 전쟁을 끝내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그 시간에 공연을 시작하는 신선한 시도를 선보여 관심을 더하고 있다.

실제 코미디언과 결혼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두 엄마 정경미와 김경아는 자신들의 이야기는 물론 관객들의 사연에도 귀 기울이며 관객참여형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7월, 서울 관객들을 먼저 만나 공연을 펼쳤을 당시 현장에 웃음바다는 물론 눈물바다까지 이어지며 주부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통쾌하게 풀어줬다고 해 부산에서의 공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