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다정한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 중인 임주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임주환에게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로 연애할 땐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임주환은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평소 여자들에게도 냉정한 편이다”라고 말해 반전 이미지를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는 꿈 많은 20대 직장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직장 선배를 고발하러 나왔다는 주인공은 “저희 선배는 일은 뒷전이고 야구에 미쳐서 다른 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저까지 시도 때도 없이 선배의 야구 스케줄에 동행해야 하죠?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임주환은 날카로운 상황 분석과 속 시원한 대답으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이 사연을 듣고 선배가 야구에 빠지게 된 이유를 콕 찝어내는 등 놀라운 추리력을 선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여심을 저격하는 배우 임주환의 알파고를 뛰어넘는 맹활약이 그려질 ‘안녕하세요’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