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GOT7)이 첫 글로벌 투어의 피날레를 앙코르 콘서트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갓세븐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글로벌 투어 앙코르 콘서트인 ‘플라이 인 서울-파이널(FLY IN SEOUL-FINAL)’을 개최했다.

긴 해외 활동을 이어온 갓세븐을 기다린 국내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열린 이번 서울 콘서트는 글로벌 투어의 오프닝과 엔딩을 국내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갓세븐 의지로 기획됐다.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넘치는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 갓세븐은 ‘Fly’ ‘니가하면’ ‘Girls Girls Girls’ 등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서울 공연에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리더 JB까지 호흡을 맞춰, ‘완전체’로 보여줄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유닛 무대에서 JB는 영재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한 ‘1:31am’를 가창하며 실력파 보컬라인의 절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마크와 진영은 ‘HIGHER’를 통해 노래 제목처럼 신나는 무대를 꾸몄으며 잭슨, 유겸, 뱀뱀은 ‘FEEL MY VIBE’ ‘WOLO’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갓세븐을 상징하는 응원봉을 흔들고 환호하며 콘서트를 즐겼고, 무대 도중 멤버들의 이름을 큰 소리로 연호하는 등 이벤트를 펼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갓세븐은 지난 4월 서울 공연(2회)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홍콩, 도쿄(2회), 오사카(2회), 싱가포르, 방콕(2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미국 달라스, 시카고, 뉴욕(2회), 애틀란타, LA(2회)에 이어 앙코르 콘서트까지 이어진 13개 도시 21회 공연을 펼친 글로벌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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