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 사진제공=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 사진제공=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함부로 배우하게’ 멤버들이 오광록에게 감정 수업을 받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서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오광록이 멤버들의 멘토로 출연한다. 관록의 내공을 자랑하는 오광록의 커리큘럼 중 하나였던 감정 수업은 오로지 얼굴 표정을 통해서만 느낀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고난도의 수업이다.

멤버들은 얼굴만 클로즈업 된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오광록은 특유의 잔잔하고 차분한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북돋았다.

오광록은 각각의 멤버들에게 특정 감정 표현을 지시했고 박태준은 ‘희열’ 연기 요청에 침을 꿀꺽 삼키며 희열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과 살짝 지은 미소에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이 하나같이 “야동 본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고 해 그가 느낀 ‘희열’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비롯해 허경환은 설움, 신봉선은 질투, 차오루는 슬픔, 박잎선은 창피함의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만 표현하며 카메라 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안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 안면 근육을 다 써가며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연을 내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더욱 매력적이고 빠져드는 멘토 오광록의 연기 수업은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