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방송인 서장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꽃놀이패’ 서장훈이 첫 번째 흙길 팀장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은 22일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단의 운명 투표에 의해 흙길 팀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흙길 팀장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오신 분들이 나와 코드가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방송을 굳이 해야하나”고 씁쓸해했다.

‘꽃놀이패’ 박승민 PD에 따르면 흙길팀 멤버들은 남해까지 경차를 직접 운전해 이동해야하는 것은 물론 폐가에 가까운 숙소에서 생활해야 한다.

이에 그는 평소 깔끔한 성격을 언급하며 “제가 정말 싫어하는 모습을 ‘진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서 싫은 티를 내겠다, 어떻게 해서든지 흙길로 안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운명이 바뀔 수 있는 장치들이 있다. 2박 3일 동안 그런 희망을 품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꽃놀이패’는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을 모토로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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