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고두심, 김소은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배우 고두심, 김소은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고두심이 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측은 22일 다사다난한 갑순(김소은) 가족의 일상을 미리 볼 수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갑순은 엄마 내심(고두심)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갑순은 자신을 뒷바라지해주는 내심에게 미안해하고, 내심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딸을 안쓰러워하는 모습으로 애틋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내심은 갑순에게는 따뜻한 엄마이지만, 남편 중년 앞에서는 사납게 돌변한다. 내심은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지고 온 중년에게 크게 화를 내고, 중년은 고집스럽게 내심의 말을 듣지 않으며 심하게 다투는 장면으로 만만치 않은 부부 갈등을 시사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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