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오 마이 베이비’ 백도빈-정시아 가족 / 사진제공=SBS
SBS ‘오 마이 베이비’ 백도빈-정시아 가족 / 사진제공=SBS
파란만장 여행을 즐기는 백가네가 이번엔 아파트 옥상에 올랐다.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는 정시아-백도빈 가족의 남다른 피서법이 공개된다. 아빠 백도빈은 폭염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수영장도 있고 경치도 너무 좋은 곳이 있다. 거기서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라며 가족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4명의 가족들이 도달한 곳은 다름 아닌 아파트 옥상이었다.

아무것도 없고 햇볕을 피할 곳도 마땅치 않은 옥상에 올라오자 서우는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여기는 수영장이 없잖아”라고 외쳤다. 준우는 “서우는 짜증을 내고, 엄마는 더워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더 짜증이 나네요~”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아빠 백도빈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무려 한 시간 반 동안 에어펌프질로 전용 풀장을 설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풀장을 만든 뒤, 본인만 또다시 저녁 준비를 하러 집으로 내려가 가족들의 원성을 샀다. 정시아는 “이럴 거면 집에서 에어컨을 맞으며 있지 왜 올라가자 했느냐”며 투덜거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평범하지 않은 파란만장 백도빈-정시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오!마이베이비’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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