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오승은 / 사진제공=KM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승은 / 사진제공=KM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승은이 지난 2014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오승은이 지난 2014년 5월 남편 박모 씨와 협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이후에 고향인 경북 경산에 내려가 두 딸과 함께 지냈으며, 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오승은은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방송 활동을 계속 하면서 더 이상 이 사실을 숨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컴백 활동을 하면서 이혼 사실을 모른 체하는 것은 대중에게 거짓말하는 것이고, 제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무언가에 묶여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 “두 딸에게 아직 이혼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앞서 오승은은 지난 6월,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오즈를 결성해 신곡 ‘여름바다’를 발표하고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에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 “곧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승은 자신의 고향인 경북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노래와 지역 봉사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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