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강인 /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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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혐의로 정식 재판에 회부, 선처를 호소했다.

강인은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 측 변호사 역시 “강인은 범행을 모두 자백, 반성하고 있다. 이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비난을 받았다”며 “추후 연예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점 등을 감안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전했다.

검찰은 “강인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한 적 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역시 높았다”면서도 “범행을 자수한 점을 참작했다”고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오는 9월 7일 판결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월 5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강인에 대해 700만원 약식기소 명령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은 약식 재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지난달 21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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