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전 세계 코미디가 부산에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룬다.

여름의 끝 무렵을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규모와 스케일의 웃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미디 드림콘서트’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주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이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무대들이 종합선물세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힘을 내요. 슈퍼 파워’로 대한민국 전체를 슈퍼파워 물결로 물들인 김영철의 오리지널 영어 코미디 ‘스탠드업 코미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2016년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먼저 인정받은 공연으로 웃음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김영철표 성대모사부터 호주를 뒤흔든 영어 개그까지 코미디언 김영철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또 국가대표 사운드 메이커 옥동자 정종철과 국내 최고의 비트박스 퍼포머 8명이 모여 만든 팀 비트파이터의 화려한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코미디언 조윤호가 ‘코미디 드림콘서트’에 특별 출연한다.

무엇보다 ‘코미디 드림콘서트’가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이유는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웃찾사’ 등 대한민국 대표 3사 방송사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속 알짜 코너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의 벽을 허물고 ‘웃음’ 아래 하나 된 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베네수엘라의 미스터리한 DJ가 선보이는 특별한 코믹쇼이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처음 선사하는 뮤직 코미디쇼 ‘칼립소 나이트’, 전 세계가 인정한 대체불가 마임 코미디 ‘더 베스트 오브 트리그비 워켄쇼’, 코미디와 저글링이 만난 환상의 곡예 ‘디노 람파’, 25개국에서 600회 이상 공연한 아크로바틱 사이클리스트 ‘제시카 아르핀’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외 공연팀까지 더해져 글로벌한 웃음을 전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