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지훈/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이지훈/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열심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지훈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뮤지컬 ‘킹키부츠’의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김호영 배우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대사를 빨리 외우는 편인데, 더블 캐스팅된 김호영이 더 빨리 외운다”며 “비교적 뒤처지는 느낌이라 어쩔 수 없이 어딜가나 대사를 외우게 된다. 김호영에게 자극을 많이 받아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또 “지금까지 한 작품 중 대사가 가장 많다. 빨리 많은 걸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