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원티드’ 김아중이 섬세한 기승전결로 작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아중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정혜인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쳐왔다. 14회에 이르기까지 캐릭터는 물론이고 극을 일관되게 이끌어오며 호평받았다.

단순한 납치 사건이 아닌, 혜인의 주변을 둘러싼 무수한 사건의 퍼즐들을 보며 혜인은 여러 사람의 관점을 모아 단 하나로 추려내기 시작했다.

또 김아중은 극중 혜인이 준구(이문식)가 모든 사건을 계획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한 충격과 분노, 진작 알아차리지 못한 죄책감 등을 표현해내 복잡함 감정 연기를 펼쳤다.

현재 ‘원티드’는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았다. 혜인은 준구와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제껏 심호흡하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 혜인이 펼쳐져 있는 진실을 마주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혜인이 어떻게 현우를 되찾을 것인지, 또 어떻게 범인을 응징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원티드’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되며 18일에는 최종화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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