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4회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4회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김희애·지진희·곽시양의 삼각로맨스 전개로 재미를 더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은 김희애와 지진희, 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고조되면서 전국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그룹 콘서트장을 찾은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이 얼떨결에 오프닝댄스를 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주는 준우(곽시양 분)로부터 박력있는 프러포즈를 받았고 상식의 가족들 앞에서는 여자친구로 소개돼 당황스러워 했다.

또 상식은 포도축제때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와 강풍으로 고군분투하던 중 민주가 도와주려하자 그의 손을 잡고 빗속을 뛰며 로맨틱한 장면을 보여줬다.

드라마는 민주를 향한 상식의 세심한 배려와 준우의 박력있는 프러포즈 등 삼각로맨스가 자세히 다뤄지면서 점차 흥미를 더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 4회는 민주가 같은 집에 살게된 상식, 그리고 준우 때문에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개됐고, 이와중에 지선의 등장으로 또다른 전개를 예고했다”며 “무엇보다도 민주를 향한 준우의 적극적인태도에 상식또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다.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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