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가수 김연지 / 사진제공=김연지 인스타그램
가수 김연지 / 사진제공=김연지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김연지가 가왕 자리에 올랐던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저 가왕자리에 앉았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왕 자리에서는 일찍 내려오게 됐지만 그 순간이 있기까지의 과정과, 가왕이 되어 잠시나마 많은 사람들께 마음 담아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디서든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하는 김연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 속 김연지는 가왕 의자에 앉아 불광동휘발유 복면과 상패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불꽃 형상의 가면을 쓰고 관객을 휘어잡던 무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프로그램 자체를 즐기는 듯한 화사한 미소와 재치 넘치는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앞서 불광동휘발유로 활약한 김연지는 차지연 이후 28주만에 여성 가왕 자리에 등극해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14일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아쉽게 패하며 가왕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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