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 사진=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 사진=KBS 제공
장난꾸러기 서언·서준이 어른들도 하기 힘들다는 맨손 수박 격파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육아상륙작전’이 방송된다. 이중 서언·서준이 더위 타파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공원으로 피서를 나선 가운데, 겁도 없이 수박 격파에 당차게 도전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서언·서준은 굳은 결심을 한 모습이다. 맨손으로 수박을 격파하는데 하기에 앞서 꼭 깨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담긴 비장한 눈빛을 드러낸 것.

이날 이휘재는 서언·서준에게 수박 격파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서준은 수박 격파라는 소리에 눈을 반짝이며 장꾸(장난꾸러기) 본능을 내려놓고 상남자 포스를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준은 혼자서는 들지도 못하는 수박을 두 동강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두 손을 불끈 쥐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랑했다. 나아가 서준은 시작과 동시에 주저 없이 직각으로 손을 내리꽂으며 세상 터프한 모습을 뽐내 이휘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서준은 격파로 빨개진 손을 감싸 쥐면서도 “하나도 안 아파”라며 손과 대비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언은 서준의 빨개진 손을 목격한 후 수박 격파가 만만치 않음을 깨닫곤 수박격파를 코믹하게 승화, 수박 난타쇼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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