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아는 형님’ 스틸컷 / 사진=JTBC 제공
‘아는 형님’ 스틸컷 / 사진=JTBC 제공
민경훈과 김희철이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37회에서는 대세 배우 이규한과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임수향이 출연한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새로운 전학생이 등장하기도 전에 떠들썩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지난 주 민경훈이 문제를 제기했던 ‘정력왕’ 타이틀 때문. 민경훈은 “1회 녹화 때 내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1위로 뽑힌 김희철을 인정 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대결 당시 출연하지 않았던 민경훈과 이상민을 위해 재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을 위해 프라이팬과 날달걀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경훈은 프라이팬을 보자마자 “집에 가져가도 되냐”며 엉뚱한 소리를 하는 등 대결을 앞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리 사이에 날달걀을 끼우고 버티는 방식으로 대결이 진행됐고, 세 사람은 뜻밖의 힘을 과시하며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심지어 의자를 빼는 고난이도 자세로 도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학생인 임수향과 이규한의 등장에 강호동은 “사상 최고의 4차원 특집이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강호동은 두 사람의 만만치 않은 내공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 임수향과 이규한은 기대에 부흥하듯 폭탄 발언과 엉뚱한 장기를 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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