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걸그룹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구구단이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쳤다.

구구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SHOW Champion)’에서 수록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데뷔 활동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앞서 구구단은 남자 아이돌 빅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1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구구단은 인기 아이돌의 컴백 러쉬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SBSMTV ‘더쇼 시즌5’에서는 2주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를 통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수록곡 ‘일기(Diary)’와 ‘메이비 투모로우’에서는 청순한 분위기와 시원한 가창력을 두루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구구단의 활약은 그동안 세운 각종 기록들이 보여주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장악, 예약 앨범 1만 장 매진,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판매 1위, 가온차트 주간 앨범 판매 2위 등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눈에 띄는 행보로 연일 눈길을 끌었다.

구구단은 각종 방송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구구단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멤버별로 넘치는 끼를 발산해 걸그룹 ‘예능치트키’다운 면모를 뽐냈다. 멤버 세정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 생방송 요정으로 활약하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구구단은 데뷔 앨범 ‘인어공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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