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 / 사진제공=오우엔터테인먼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 / 사진제공=오우엔터테인먼트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 개미(본명 강동윤)가 ‘구르미 그린 달빛’ OST를 진두지휘한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에 음악감독 개미가 힘을 싣는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또 하나의 한류 드라마로 자리매김 한 ‘태양의 후예’의 OST 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사전 제작을 통해 특정 장면에서 삽입될 노래를 위해 수 차례 가사 수정과 가창 재 녹음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개미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참여 가수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된다. 개미 감독은 “극이라는 큰 그림에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극에서 표현되는 수많은 인생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어떤 음악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더욱 잘 표현 해 줄지 항상 고민한다” 고 전했다.

개미 감독은 ‘내 남자의 여자’·’드림하이1,2’·’가시나무새’·’각시탈’·’최고다 이순신’·‘비밀’·’후아유-학교 2015’·’태양의 후예’ 등 걸출한 작품에서 음악을 통해 그 감동을 배가하며 장면을 환기 시키는 음악들로 다수의 OST를 히트 시켰다.

특히, 더원의 ‘사랑아’·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 말기’ 등 현재까지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곡 들을 작곡 하였으며, 최근 태양의 후예 에서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시아준수의 ‘How Can I Love You’ 등을 작곡하며 히트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