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 이지훈, 정성화/사진제공=CJ E&M
뮤지컬 ‘킹키부츠’ 이지훈, 정성화/사진제공=CJ E&M
뮤지컬 ‘킹키부츠’가 시크릿 파티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킹키부츠’의 시크릿 파티는 같은 날 열리는 제작발표회 이후 순서로, 500여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파티 형식의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시크릿파티는 ‘킹키부츠’의 주, 조연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포함된다. 공연장의 감동을 스탠딩 파티에 접목해 새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2부의 시크릿 스테이지는 이지훈, 정성화, 김지우 등 ‘킹키부츠’를 빛낼 배우들이 관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시크릿 파티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킹키부츠’는 공연장 밖으로 나와 관객에게 다가가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29일과 오는 11일 두 차례의 대림미술관 콜라보 쇼케이스 이후 세 번째 쇼케이스인 시크릿 파티로 그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진행 중인 ‘킹키부츠’의 쇼케이스 시리즈는 관객과 가까이서 소통과 교감할 수 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며, 관객들에게 공연의 신나고 아찔한 분위기를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CJ E&M 관계자는 “시크릿파티는 ‘킹키부츠’의 전 배우들과 함께 하는 개막 전 빅 프로모션으로서, 공연에서 선사할 열기를 앞당겨 관객과 교감하고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고 취지를 밝혔다.

‘킹키부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다. 오는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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