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싸우자 귀신아’ 스틸컷 / 사진=tvN 제공
‘싸우자 귀신아’ 스틸컷 / 사진=tvN 제공
깨알 같은 코믹연기로 ‘싸우자 귀신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다윗과 강기영의 남다른 찰떡 호흡에는 이유가 있었다.

tvN ‘싸우자 귀신아’ 속 ‘천랑커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다윗·강기영이 촬영현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다윗과 강기영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코믹콤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한층 발전한 퇴마의식 속에서 두 사람이 펼치는 찰떡궁합의 농익은 코믹 연기 호흡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천랑 콤비’의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윗과 강기영은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 동작과 대사를 맞춰보는가 하면 친형제 같은 친근함과 따뜻한 분위기로 훈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다윗과 강기영은 회를 거듭하며 다져진 찰떡궁합의 ‘케미’를 통해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극중 인물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동아리의 존폐위기 앞에서 동아리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똘똘 뭉친 콤비를 연기하고 있는 두 사람은 매 장면마다 순간순간 변하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이들은 만담에 가까운 대화로 대사를 표현하는가 하면 촬영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진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공포가 극에 달한 긴장 상황 속에서도 빵 터지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이 편하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를 짝사랑하는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극중 없어서는 안 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다윗은 강기영과 함께 주인공 커플 못지않은 우정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언제나 한결같다. 촬영 전 대사와 동작을 수없이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노력이 있기에 드라마에서 코믹콤비의 활약이 두드러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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