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진, 윤수현 ‘사치기 사치기’ 재킷/ 사진제공=한국음반산업협회
남진, 윤수현 ‘사치기 사치기’ 재킷/ 사진제공=한국음반산업협회
가수 남진이 신곡 ‘사치기 사치기’를 발표하고 한국 전통가요의 중흥을 선언했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9일 “남진이 신예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호흡을 맞춘 ‘사치기 사치기’를 내놨다”고 밝혔다.

‘사치기 사치기’는 흥겨운 전통가요의 음악 작법에 충실했고, 젊은 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후크송 계열의 반복적 패턴으로 구성했다.

남진은 1965년에 데뷔해 50년이 넘는 시간을 한국 전통가요를 위해 힘썼다. 그는 최근 트로트 시장의 위기라고 판단했고, ‘사치기 사치기’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남진은 전통 가요계의 큰 기둥으로 신곡 ‘사치기 사치기’가 전통 가요를 살리기 위한 터닝 포인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거 전했다. 아울러 “윤수현과 파트너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남진은 ‘사치기 사치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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