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N ‘황금알’ / 사진제공=MBN ‘황금알’
MBN ‘황금알’ / 사진제공=MBN ‘황금알’
개그맨 김미화가 남편과의 럭셔리 귀농 라이프를 공개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 ‘나도 돈 벌고 싶다’ 편에서는 의외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해당 아이템으로 소위 ‘대박 난’ 사례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 ‘쌈 채소’로 억대 소득을 올린 귀농의 고수, 친환경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를 활용해 만든 먹거리로 평균 연 매출 3억을 기록한 주부 고수 등이 출연한다.

특히 개그맨 김미화가 고수들 사이에 자리해 눈길을 끈다. 그는 다름 아닌 ‘성공적인 귀농 고수’로 ‘황금알’에 출연한 것. 김미화는 “제가 남편과 귀농한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논밭 농사 수백, 수천 평을 일구며 노하우가 쌓였다. 또 농지 한가운데에 농민들과의 공동 공간 개념으로 카페를 개업했는데, 소문을 듣고 도시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다. 또 카페에서 재즈 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농민들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사고팔 수 있게 운영했더니 꾸준히 많은 분들이 애용해주고 계신다”고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이처럼 럭셔리한 귀농 라이프를 이뤄낸 김미화가 당부하는 ‘성공적인 귀농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는 단 두 가지만 지키라며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먼저 “반드시 짧은 기간이라도 귀농하고 싶은 동네에 살아보라”는 것. 김미화는 “처음부터 성공적인 귀농을 하기는 힘들다. 우선 마음이 가는 곳에서 살아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1억 원 이상의 돈을 처음부터 투자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부들도 도전할 수 있는 대박 창업 아이템 TOP3’가 공개되는데, 방송인 설수현이 “저는 창업만 하면 대박 날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요즘 뜨고 있는 창업 아이템은 실제로 제가 다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설수현은 “정원 가꾸는 ‘가드닝’이 유망 직종이라고 해서 집 뒷마당에 정원을 조성했고, 요리가 각광을 받던 시기에는 프랑스 요리 자격증을 따뒀다”며 “이외에도 지금 주목받고 있는 직종들에 모두 발을 담근 상태”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황금알’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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